▲ 경기도지방경찰청 홍보단이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화성신문 |
|
향남읍 위치한 한울초등학교(천창혁)는 25일에 1~3학년 880명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유괴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울초 강당에서는 1~3학년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경기도지방경찰청 홍보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뮤지컬 형식의 공연을 통해 유괴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홍보단은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공감 받는 경찰상을 정립’을 목표로, 지난 2007년 3월 29일 창단됐다.
현재 경찰관 1명과 의경 특기요원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700회 이상의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나눠주고 있는 단체이다.
이에 한울초에서는 이론으로만 따분하게 배우던 ‘범죄 예방 수업’을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범죄 예방의 생활화를 도모하며 생활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을 교육시키고자 홍보단을 초청했다.
이 날 공연을 통해 한울초 어린이들은 낯선 사람이 유인할 때, 택배를 위장한 사람이 찾아왔을 때, 아동성범죄자가 접근할 때 위험한 순간을 벗어나는 방법 등을 연극과 노래를 통해 배웠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가 등장해 배운 내용을 어린이들이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도록 율동과 노래로 상기시켜 줬다.
쉽고 재밌게 구성되어 있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은 ‘나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그 방법을 실천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졌다.
한울초는 오는 27일 4~6학년을 위한 범죄예방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교육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민지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