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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시 - ‘화성신문’ 창간 10주년을 맞이하여
소설가 김종보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4/04/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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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화성
시민의 권리와 행복을 지켜주기 위한 대변자로
출발하여
달려 온지 어언 10년의 세월
 
일찍이 남양만의 반짝이는 모래알을 예리한
눈빛으로
출렁이는 호수를 거울삼아 시민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하기위해
 
정조의 백성을 사랑하는 그 깊고 숭고한 뜻을
정론의 바탕으로 삼고
세마대의 용맹을 불의에 대적하는 투혼으로
무장하니
용주사의 그윽한 종소리는 우렁차고 정의로운
창간의 목소리가 되었도다
 
여명에
붉게 타오르는 강산의 둘레를 따라 동도 130리, 남도
90리길을 한 결 같이 동분서주하며 달려오더니
드디어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 하였구나
 
아!
자랑스럽고 영광된 우리의 ‘화성신문’!
 
지난,
10년의 세월 속에 일편단심 고독한 외길을
묵묵히
그 책임을 다하며 달려온 그대의 노고에
환희의 축포를 쏘아 올리며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훗날에
그대의 짊어진 책무가 이제 그 무엇인지 알거늘, 더,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정의의 보루, 화성의 지킴이
불의의 진검, 화성의 대변자
희망의 축복, 화성의 이정표가 되기 위한,
 
미래에
푸른 청년의 언론지로서 거대한 100만 도시를
꿈꾸는 화성의 희망이 되거라!
 
명실 공히
원대한 시민의 보금자리를 가나안땅의 젖과 꿀이
흐르는 화성의 지킴이가 되기 위해
 
한층
밝아진 시민의 눈이 되고 귀가 되어, 진정한 그
사명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금 아로새겨
 
용맹한 청년으로서 정의의 투사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오늘
그, 예리하고 늠름한 자태로 거듭난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반짝이는
궁평항을 출발하여 흥겨움에 출렁이는 뱃길
50리를 휘돌아 나올 때마다
제부도, 입파도, 국화도 섬마을 삼형제들까지
 
더, 성숙해진
넉넉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감싸안고
원대한 긍지와 자부심에 가득 차 흥겨움에
일렁이는 오늘의 눈부신 금자탑을 스스로 바라보며
 
그,
뜨거운 열정에 식을 줄 모르는 야망의 높은 뜻,
우렁찬 함성으로 화성의 동서남북 끝자락까지
메아리치도록 힘차게 달려 나아가거라
 
아!
오늘에 화성신문은 이제,
명실공희 우리의 희망이며 위대한 상징이
되었나니,
 
아!
그 이름 화성신문, 부르면 부를수록 가까이
다가가고만 싶은 찬란한 이름이여!
 
창대 하라! 화성신문
우뚝 서라! 화성신문
영원 하라! 화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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