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시니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손주 할마, 할빠는 처음이라’프로그램 포스터.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김미경)은 5일부터 관내 시니어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금쪽같은 내 손주 할마, 할빠는 처음이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고립을 해결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높이며, 개인과 사회적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황혼 육아 스트레스 관리 및 두뇌 건강 관리를 통해 건강한 시니어 삶을 실천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4회기로 진행된다.

특히 △1회기 금쪽같은 내 손주 잘 키우기 위한 마음 챙김(Mindfulless) △2회기 똑똑한 손자녀 양육 기술 익히기 △3회기 황혼 육아 스트레스 해소 방법 △4회기 아이와 함께 하는 두뇌 건강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손주를 키우다 보면 몸이 힘들어 지치는데 강사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힘들다도 얘기해도 된다고 들으며 기운이 나고 손주들 자식들 배려하는 만큼 나에게도 배려하라는 얘기가 크게 공감이 됐다”며 “나의 감정을 알록달록 색종이로 찢고 붙이는 것만으로도 후련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가족센터 센터장은 “다음 세대 손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있는 어르신이 손자녀 육아로 소진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