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명선정위원회 회의 모습.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명선정위원회는 10일 내년 신설되는 화성오산지역의 학교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학교명을 공모해 선정한 결과 화성지역 가칭 영천유치원은 하늘빛유치원, 가칭 영천초등학교는 예원초등학교, 가칭 향일고등학교는 가칭과 동일한 향일고등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산지역 삼미고등학교(가칭)는 세교고등학교로 교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학교명은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동탄에 위치한 하늘빛유치원은 인근 하늘빛공원명을 명칭에 반영했으며, 예원초등학교는 예당마을에 신설되는 초등학교로 한자의 의미에 중점을 두어 예절에 으뜸인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남에 위치한 향일고등학교는 향남지역에서 제일 뛰어난 학교라는 뜻이고 세교고등학교는 세교택지지구의 지역명을 반영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