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은퇴자와 은퇴예정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융, 재산관리 등 맞춤형 전문지식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많은 은퇴자들이 자산운용 및 금융 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전화 금융사기, 고수익 미끼 투자금 사기 등 각종 사기를 당해 소중한 퇴직금을 탕진하거나 노후 생활을 위한 사전 준비 자산이 충분치 않아 사회의 취약계층으로 전락할 경우가 많은데 따른 사업이다. 도는 우선 오는 9월부터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 후 생애 설계를 지원하는 ‘55·63 새출발 프로젝트’ 사업에 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을 필수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6개 대학 및 민간기관에 위탁한다. 또 군 간부·부사관 등 전역 예정자를 위한 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을 ‘경기행복학습 희망병영 만들기’사업에 편성 운영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탈북자 등 정책적 배려 대상자 위주의 자산관리 교육 학습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연계해 시군 순회 ‘은퇴(예정)자 자산케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경기평생학습포털 내 자산관리 맞춤형 상담코너도 신설한다. 이한규 도 평생교육국장은 “1955년~1963년생까지의 소위 베이비붐 세대가 전국적으로 714만명에 이르고 도에는 전국의 22%에 해당하는 159만명이 거주한다”며 “이들이 2010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퇴직 연령에 진입하고 있어 맞춤형 자산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인과 사회의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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