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끄미단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양말목 안마봉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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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금곡초등학교(교장 문점애) 이끄미단은 24일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해 업사이클링 양말목 안마봉을 제작해 동탄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끄미단 31명의 학생들은 11월부터 자원순환교육의 일환으로 버려지고 있는 양말목과 안마봉을 이어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시작해 안마봉을 완성했다.
또한 완성한 안마봉을 지역어르신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이끄미단 학생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생각하며 안마봉을 열심히 만들었다”면서 “마을 어르신들이 내가 만든 안마봉을 쓰실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점애 화성금곡초등학교 교장은 “작은 손으로 버려지는 물건을 활용해 물건을 재탄생시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준 이끄미단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학교만이 아닌 마을로 확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로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끄미단은 오산천 살리기, 학교 주변 마을 정화 활동, 치동천 환경축제에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보호 활동 또한 실천하고 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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