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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궁평항 풍어제, 3년만에 열려
봉줏세우기·칠성거리 등 민속행사 연이어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10/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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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시장이 궁평항 풍어제에서 옛 풍습을 재현하고 있다. 



9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29~30일 궁평항 일원에서 어업인과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궁평항 풍어제는 서해안의 풍어와 어업인의 안전 조업을 기원하는 전래의 풍속을 계승·발전시켜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로 4월에 개최되나 코로나19로 인해여 3년 만인 이날 개최하게 됐다.

 

풍어제는 29일에는 대나무 끝에 깃대를 장식해 풍어를 기원하는 봉죽세우기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궁평항 곳곳을 돌며 풍어제를 알리는 세경돌이를 비롯해 상산맞이, 산맞이, 초부정, 초감흥 등 전통 민속행사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복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칠성거리와 질병 근심 액운을 걷어 내는 영정거리, 작두거리, 뒷전거리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제공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마음다해김, 새꼬막, 키조개 등 화성시 수산물홍보와 맨손 물고기잡이 축제가 열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 참여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는 지역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며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행사라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29일 낮 궁평항 풍어제에서 전통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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