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축제 한마당을 맞아 전교생이 전래동화 한 구절을 롤페이퍼로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 화성신문

서신초등학교(교장 이희열)는 16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독서축제를 실시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던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으며, 또 독서를 하는 방법과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축제를 통해 자신의 소원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꿈,소원, 사랑편지나무’ 행사, 전교생이 전래동화 ‘방귀쟁이 며느리’의 한 구절을 롤페이퍼에 적어 한 권의 두루마리 책으로 만드는 ‘세상에서 제일 긴 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 도움을 준 학부모는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우리가 준비한걸로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희열 서신초등학교 교장은 “오랜만에 우리 학생들이 웃는 소리가 학교에 울려퍼졌다”라며 “앞으로도 서신 꿈나무들을 위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