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점도서관 리모델링 재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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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병점도서관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4일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도서관 시민참여단 진숙 씨의 사회로 진행된 재개관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병점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자료실 공간의 재편성과 노후 시설을 교체하여 이용자가 실제 사용하는 공간의 편의성을 높였다.
1층에는 기존에 있던 사무공간 대신 어린이자료실과 다국어정보자료실, 간행물실을 조성해 도서관에 들어서자마자 자료실로 이동하거나 간행물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 리모델링 후 재개관한 병점도서관 내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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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종합자료실 공간을 확대 재배치하여 열람 환경을 편리하게 했으며, 문화교실 공간의 추가 조성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펼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이밖에 휴게실 및 화장실, 냉‧난방 시스템, 조명 및 전열 기구 교체, 법정 피난 설비 등 노후 시설을 교체하여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했다.
병점도서관은 개관식에 이어 ‘리모델링 Before vs After 사진 전시’와 차야다 작가의 ‘아빠 쉬는 날’ 원화 전시를 4월 동안 운영한다. 16일 10시에는 샌드아트 공연 ‘꽃들에게 희망을’, 18일 10시에는 노희정 작가 초청 강연 ‘우리 아이를 위한 북큐레이션’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hscity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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