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홍사용문학관이 20일 ‘도전하는 시 쓰기’ 강좌를 개최한다.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는 매년 동시와 소설, 시 등 여러 장르를 대상으로 한 ‘노작 글쓰기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시 강좌는 ‘2021 노작 글쓰기 학교’의 세 번째 강좌로, 이수명 시인이 ‘도전하는 시 쓰기’ 주제로 진행한다.
이수명 시인은 시집으로 ‘새로운 오독이 거리를 메웠다’, ‘왜가리는 왜가리 놀이를 한다’, ‘붉은 담장의 커브’, ‘고양이 비디오를 보는 고양이’,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 ‘마치’, ‘물류창고’를 냈으며, 시론집 ‘횡단’, ‘표면의 시학’의 저자다. 서라벌문학상, 통영문학상, 제12회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강좌는 수강생들의 창작시를 제출받아 이를 합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수명 시인은 “무엇을 쓸까, 어떻게 쓸까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면서, 새롭게 바라보고 새롭게 쓰는 것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강좌는 5월 20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강의로 8주 동안 진행된다.
등단하지 않은 화성 시민이 모집 대상이며, 12명 선착순이다.
수강 신청은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5월 13일 오후 6시까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http://c11.kr/도전하는시)으로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반 성인 40,000원이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할인 대상은 20,000원이다.
궁금한 사항은 노작홍사용문학관 사무국(031-8015-08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