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교육자인 김덕만 박사(정치학)는 지난 1일 오후 인천시인재개발원에서 인천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출신인 김 박사는 이날 ‘청렴문화확산과 공직가치관과 직업윤리’란 주제로 강의하면서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래 지구촌에서 보기 드물게 경제 강국이 됐지만 국가 청렴도는 유엔가입국 196개국 중 46위로 매우 낮은 편”이라며 “초고속 압축 성장 과정에서 유발된 관행적 부패들을 청산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사회에 뿌리깊은 관행적 부패로 지연 혈연 학연과 더불어 관료집배 사회의 카르텔로 지목된 ‘관피아’의 연고 폐해를 지적했다.
이어 김 박사는 “특히 사회 지도층이 부패 관행적 연고주의 악습을 근절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사소한 생활부패 행위도 저지르지 않으려는 인식 전환과 양심적인 행동 실천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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