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대학 수료생들과 내빈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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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은 지난 6일 화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한 해 동안의 배움과 성장을 기념하는 제2회 화성문화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유지선 화성문화원장과 전진홍 오산문화원장,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 과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배움의 결실을 나누고 문화적 성취를 축하했다.
화성문화대학은 화성시민의 문화 성장을 목표로 각 문화계의 전문가를 초빙해 무형문화유산 판소리 홍보가 이수자인 정상희 전문가의 <신명을 울리는 우리 소리 판소리>, 인하대학교 초빙교수 간호윤 문학박사의 <인문지리학으로 본 화성의 지역학 동행>, 플로리스트 임순옥 강사의 <도전! 플로리스트>, 박덕규 시인의 <수필·논픽션 창작>, 유얼랩 정현빈 대표의 <라이브 영어회화 첫걸음> 등의 다양한 인문학 및 자격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50명의 수강생이 학사 가운을 입고 성공적으로 수료한 가운데, 이 기간에 화성문화대학 수필·논픽션 창작반의 황주현 수강생이 안동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윤은숙 수강생이 수필집을 발간했다. 플로리스트반의 수강생 김희영 수강생 외 1명이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해 활발한 상업 활동을 이어가는 등 화성 문화 산업에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화성문화대학은 화성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인문학과 실용 지식을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문화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할 기회를 마련한 화성문화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화성문화원 유 원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문화대학을 통해 단순한 학문적 성취를 넘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라며 “화성문화원이 ‘100만 특례시 문화로 시민을 품多’와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화성시민의 문화적 역량 강화와 문화 시민 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해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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