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림모아츠 30주년 행사에서 박성권 공동대표(맨 왼쪽), 박운영 공동대표(맨 오른쪽)와 모범상을 수상한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
장애인 이동차량을 제조하는 창림모아츠가 5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기용 기업투자실장, 이택구 소통행정국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복지티비 최규옥 회장 등 기업인 100여명과 임직원 9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5년 및 10년 장기근로자와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박운영 공동대표는 앞으로의 정책을 발표하고 직원들과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권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라고 강조하며, 과거 많은 아픔 속에서 현재의 성과를 이루어냈음을 상기시켰다. 인사말을 하던 박 공동대표는 지난 30년 동안의 힘든 시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김기용 기업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창림모아츠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인데, 수많은 도전과 난관 속에 성장해 온 것을 축하한다”라며 “100년의 회사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발전하며 지역사회에 역할을 함께하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장애인을 위한 이동 차량을 대한민국 최초로 만든 것은 사회적 가치와 포용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업적”이라며 “30년 동안의 여정을 통해 창림모아츠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창림모아츠의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향후 30년간의 비전과 계획에 대한 발표도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박운영 공동대표는 창림모아츠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에서 창림모아츠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으며,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이를 위한 구체적인 비젼 제시와 협력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앞으로의 협력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창림모아츠는 현재 장애인 이동차량 및 2층 전기버스를 제조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30주년을 맞이한 창림모아츠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