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경기도소식 > 경기도의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박명원 도의원, 농정예산 2천억 확대 요구
“농어업분야 위기, 식량주권 확보 필요”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12/06 [09:3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박명원 도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에게 농정예산을 2000억원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박명원 경기도의원(국힘, 화성)은 지난달 29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농어민 지원 예산을 확대해줄 것을 촉구했다.

 

박명원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생산비 부담 증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럼피스킨병 동시 발병 등으로 인해 우리 농어업의 모든 분야가 위기상황이라며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국가 경제·안보의 기본 바탕인 농어업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출범 후, 전체 예산 대비 농정예산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라면서 “202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 전년도 대비 증액 분 약 25000억원 중 2000억원을 농정분야로 배정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박명원 의원에 따르면 2025년도 경기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약 25000억원 증가한 347000억원으로 경기도의회에 제출됐고, 이 중 농정분야 예산은 3.2% 수준인 약 11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도 내 농업인구 비율이 2%에 불과하고 지역내총생산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0.6%에 불과하다 보니 농정 예산을 마냥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라면서도 “4차 산업혁명에서 농어업이 핵심산업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농수산생명과학국장, 축산동물복지국장, 농업기술원장 등 관련 국장 및 기관장에게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농정 예산 확대를 지시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도 “2025년도의 세출예산 전년도 대비 증액 분 약 25000억원 중 대다수는 사회복지분야의 국비 증가와 도비 매칭 조정, 기본금 등 법정 경비 증가분이기 때문에 2000억원의 예산을 농정분야로 배정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라면서 농정예산 증액 및 확대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 및 반영하겠다라고 답했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