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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방만한 예산 운영 심각”
김태형 도의원, 도정 질의 통해 강력 비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11/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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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도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주택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김태형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5)28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방만한 예산 운영과 공공성 훼손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GH2024년도 예산안을 근거로 광고선전비가 전년 대비 36% 증가한 95억원, 국외업무여비가 43% 늘어난 85000만원으로 책정된 점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과 집행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태형 의원은 자율경영원칙에 따른 예산편성은 존중 하나 GH의 예산이 잘못 편성된 부분에 대해서는 도지사가 시정명령을 하여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현 사장 부임 이후 GH5건의 언론조정 신청을 하고 유권해석 자료를 임의로 언론에 유출하는 것이 지사가 말하는 협치인지 의문이다라며 “GH의 이러한 행태는 의회와 언론을 겁박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의원은 또 GH광교 A-17 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이 의회에서 의결되기 전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광고를 임의로 진행한 점도 문제 삼았다.

 

김태형 의원은 사업안이 의결되기도 전에 광고비를 집행해 제3자에게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것은 배임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러한 행태는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고 경기도의 공공성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편파 또는 왜곡된 보도에 대해서는 반론권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그게 아닌 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의 권리를 생각한다면 함부로 남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라면서 만약 자료가 유출됐다면 GH의 대처가 대단히 부적절한 것이라고 답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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