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행복 담아 온기 가득한 김장 나눔’ 행사가 4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김치 나눔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지원사업과 화성시사회공헌기업인협의회,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다.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의 사전 작업에 이어 이날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정성을다해 김장김치를 담궈 관내 23개 읍·면·동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 400가정에 7kg씩을 전달했다.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기가 가득 담긴 김장 김치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김장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내년에는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나누어 추운 겨울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