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화성예술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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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화성시지회는 궁평항에서 ‘예술로 하나되는 100만 화성’을 주제로 제20회 화성예술제를 열었다. 이번 화성예술제는 30일, 국악, 음악, 무용, 연예예술, 연극협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야제를 갖고, 31일에는 ‘문학의 날’ 체험행사, 음악, 무용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9월 1일 ‘제17회 화성전국가요제’로 막을 내렸다.
8월 31일 오후 7시에 진행된 개막식 및 초대가수 공연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경희, 최은희 의원이 참석했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성지회, 화성문화원 등 내·외빈과 화성시민 5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종섭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성시지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성예술제는 화성예총 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성숙한 예술작품을 통해 화성시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오늘 이 시간이 예술과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며 뜻깊은 시간들로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스무 번째로 맞이하는 화성예술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한마당”이라며 “예술은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눌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예술을 나누고 즐기며 여러분의 삶을 환하게 밝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초대가수 공연에는 가수 민혜경, 임병수, 김선준, 서울패밀리가 등장해 궁평항에 모인 관중들과 함께 한여름밤의 낭만적인 축제를 즐겼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화성시가 주관한 화성예술제는 화성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는 지역 최대의 예술문화 행사로 지역예술문화 활성화와 화성시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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