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숙 경기도의원이 치동중 통학차량지원과 관련해 정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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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숙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4)은 5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교육지원센터 김현숙 센터장과 치동중 조희원 운영위원장, 신다연 학부모회장, 김은정 학부모위원과 정담회를 갖고 통학차량지원 관련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는 치동중 등·하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통학차량을 지원하는 것을 확정하면서 마련됐다.
현재 경기도 교육청은 경기도 학생 통학지원사업을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통학지원 대상 관내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선정 학교 등 하교 통학차량 임차비를 지원 중이다.
치동중은 2022년 3월 1일 개교해 현재 66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동탄2 지역의 과밀로 인해 먼 거리의 학생의 치동중 배정이 이어져 등·하교시 교통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로 구성된 통학차량지원 TF팀이 2024년 3월 말 구성되고 관련기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조희원 치동중 운영위원장은 “2024년 3월 개교된 치동고등학교로 인해 등·하교 상황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8월 16일 개학을 하게 되면 다시 등하교 전쟁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미숙 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늦어도 9월 안에 화성시와 조율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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