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장애인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5~7월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은 화성시장애아동재활센터와 지난 3월 8일 신규 협약을 맺고 ‘나도 작가: 반짝이는 나, 함께하는 우리’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5월 22일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독서사각지대에 있는 또래 아이들과 인지적 발달의 격차가 생기기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시기의 발달장애(지적장애) 아이들을 대상으로, 개별적 특성을 반영해 운영된다.
이경미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관장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기관 연대를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문화 예술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에 의의가 있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도서관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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