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프들이 학교를 방문해 불쇼이벤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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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중학교(교장 송기태)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점심 급식에 랍스터를 제공했다.
이날 급식은 단순히 랍스터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쉐프2명이 학교로 방문해 학생들에게 전달할 음식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쉐프들은 학생들을 위한 불쇼 이벤트를 선사하며 랍스터, 치즈구이, 베이컨매콤크림파스타, 그린샐러드, 할라피뇨 오이피클, 스틱마늘바게트가 제공됐다.
또한 학생 1인당 급식비가 4,650원인 진안중학교에서 랍스터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 자체 예산 지원과 모든 교직원 및 학생들이 노력해 잔반 처리 비용을 줄였으며, 발주량 조절을 통해 배식을 하지 못하고 남는 양을 최대한 줄였고, 급식 메뉴를 구성할 때 학생들이 좋아하면서도 단가가 좋은 후식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이유지 진안중 영양사는 “학교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랍스터를 제공하기 위해 레시피를 찾아보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전했다.
송기태 진안중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특별급식이 랍스터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급식으로 구성돼 있으면서 영양소 또한 놓치지 않는 급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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