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X 제10차 기술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화성산업진흥원(나원주 원장)은 30일 푸르미르 호텔 토파즈홀에서 금년도 마지막으로 트리플-X 제10차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이 기술세미나에는 화성산업진흥원 나원주 원장을 비롯, 화성시 박태경 일자리경제국장, 경기도청 미래산업과 송은실 과장,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채영 단장 등 관내 기업, 학계, 관계 기관 등에서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나원주 원장은 “기술세미나는 기업 대표, 임원 분들에게 산업의 미래 전환에 대한 내용을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마중물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는데 많은 기업들이 참석해 주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풍부한 기술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화성시 6대 전략산업 중 ‘지능형미래차’ 분야의 모빌리티 전환(MX)과 관련해 최성진 ㈜포엔 대표(前 현대차 기술연구소 그룹장)가 ‘전기차 배터리로 시작되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주제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위해 세부적인 진출 가능 분야, 부품의 필요 성능, 평가 기준 등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최 대표는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은 향후 국내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BaaS(Battery-as-a-Service) 기술로 확대되는 전기차 시장에 발맞춰 화성시 기업 또한 배터리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는 사전 질문 외에도 현장에서 많은 질문이 쏟아져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기술세미나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포엔이 보유한 핵심기술과 국내 적용사례를 통해 배터리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미래차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자체와 유관 기관 주도의 산학 컨소시엄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트리플-X 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hipa.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호연 기자(news1@ih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