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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경기도의회 화성의원, 경기남부국제공한 반대 탄원서 제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11/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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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반대 특별위원회와 경기도의회 화성도의원 모두가 연명한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예산편성 반대 탄원서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소속 국회의원 16명에 전달됐다.

 

연명부는 홍진선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직접 국회를 방문해 각 의원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달됐다.

 

이번 탄원서는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이 포함된 예산안이 통과된데 따른 것이다. 만약 본회의에서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정부는 화성시에 민군통합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탄원서에는 화성시와 화성시민의 반대 염원이 담겼다. 탄원서에서는 경기남부국제공항은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해 수원정치권이 만든 위장 전투비행장에 불과하며, 화성시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정치적 득실에 따라 기습적으로 시도하는 예산 편성 시도는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용역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가 될 수 없고, 근거리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청주공항이 있음에도 타당성이나 경제성이 있는 공항으로 둔갑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김진표 국회의장은 다수의 타지역 국회의원에게 영향을 미쳐 예산안을 발의케 했다. 특정 정치인이 배후에 있는데 어떻게 용역결과가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겠나!”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이번 경기남부국제공항 예산 편성 시도는 그동안 수원군공항 이전의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원회의 입장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100만 도시로 성장하는 화성시의 미래와 시민의 권익을 위해 이번 예산 편성 시도를 저지시켜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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