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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의 문학을 한눈에 ‘홍사용 문학 전집’ 발간
홍사용문학관, 작품 64편·문학 연구 정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1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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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본 노작 홍사용 문학 전집. 



한국 근대 낭만주의 문학 운동을 이끈 노작 홍사용 선생
(1900~1947)의 문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출판물이 발간됐다.

 

노작홍사용문학관(원장 손택수)29정본 노작 홍사용 문학 전집 1~2’(서해문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진에는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시인이자, 문예 동인지 백조’(1922)를 창간하며 우리나라 낭만주의 문학을 이끌었던 노작 홍사용 선생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전집 1권은 전 작품을 집대성했다. 36, 소설 6, 산문 13, 희곡 4, 평론 2, 기타 3편 등 64편의 작품을 수록됐다. 여기에 생애 연보·화보, 작품 연보, 노작 문학 해설, 노작에 대한 근현대 비평, 기사, 연구 목록 등 760쪽에 정보가 가득하다.

 

전집 2권은 지금까지의 홍사용 문학 연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연구서다.

 

전집 작업은 편찬위원장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박수연 교수, 문학평론가 노지영, 문학 연구자 허민이 편찬위원으로 참여했다.

 

전집에 최초 수록된 노작이 필사한 시조집 청구가곡은 전주대 한문교육과의 김하라 교수가 번역했고, 고어와 용사의 감수는 이화여대 최재남 명예교수가 맡았다. 불교 용어는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의 박인석 교수가 정리했다.

 

전집 2권에는 최원식, 임기중 교수의 초기 연구를 비롯해 성균관대 정우택 교수와 고려대 권보드래 교수, 연세대 구인모 교수 등의 논문이 수록돼 노작 연구의 모두를 살필 수 있다.

 

손택수 노작홍사용문학관 관장은 이 전집을 통해 지역의 인문지리가 더욱 풍성해지고 나아가 한국문학 연구가 보다 폭넓은 지평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식 편찬위원장(인하대 명예교수)백조 탄생 100주년에 발간된 이번 전집이 고결한 선비 노작의 진면목으로 인도할 겸허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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