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원 도의원이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직소방관 유족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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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3)은 10일 소방재난본부·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직소방관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경기소방 여성 간부 비율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세원 의원은 “순직 소방관들의 처우와 관련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유가족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취업 지원 등 특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소방분야 여성 간부 비율이 전국 소방재난본부는 평균 5.3%인 반면, 경기도는 0.8%로 1%도 되지 않는다”면서 “여성 간부의 비율도 적지만 소방서 별로 팀장급 이상 여성 간부가 없는 곳도 있어 편차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여성 간부 비율을 확대하고 공정한 인사정책을 통해 성별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세원 의원은 이와 함께 “소방관들이 소방서 내에서 체력을 증진하고 팀워크를 다질 수 있도록 대강당 등 기존에 있던 공간을 활용해 체육과 여가 활동을 할 수 있게 할 것”을 제안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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