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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읍 학부모들 “법무부는 연쇄 성폭행범 데려가라!”
화성시-권칠승 국회의원실-서부경찰서와 강력 항의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11/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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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읍 학부모들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법무부의 무대응을 성토하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31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 등이 출소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거주하려는 봉담읍 현장과 법무부를 찾아 강력히 반발한데 이어 1일에는 봉담읍 학부모들도 들고 일어났다. 법무부의 대응이 없자 주민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봉담읍 학부모 100여명은 정명근 화성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화성서부경찰서 등과 함께 연쇄 성폭행범의 주거지 일대를 점검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곳은 수원대학교와 수기초등학교와 인접한 곳이다.

 

이날 봉담읍 학부모들이 법무부가 시민 안전을 등한시하고 일방적으로 연쇄 성폭행범을 지자체로 떠넘겼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이들은 법무부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한목소리로 화성시와 화성시민 무시하는 법무부는 각성하라아이 낳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라고 성토했다.

 

학부모 한 대표는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교육 밀집 지역으로 초등학교부터 중, , 대학교까지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었다법무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어떻게 책임 질지,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이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도 학부모 편에서 법무부가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낸 연쇄 성폭행범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성범죄자 출소 때마다 제기되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토대로 CCTV 및 보안등 추가 설치 경찰과의 공조체계 구축 안전지킴이 운영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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