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이 세교119안전센터를 찾아 현장 대원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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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5일 세교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현장 대원과의 소통 강화와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소통의 시간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대원들을 위로하고 소통과 공감을 위한 시간이었다. 또 공무원으로서 권한 남용을 방지하고 갑질 문화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5~7일 3개 센터, 1 구조대, 1 구급대 사무실을 각각 방문해 3개팀 147명의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1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한경복 소장은 대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하며 37년간의 공직 생활의 선배로서 뿐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함께 공감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직장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가족같은 분위기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갑질이나 을질과 같은 문제는 사라질 것”이라며 “더욱 소통하고 개선함으로써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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