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 향일고등학교를 찾아 인권과 관련된 특강을 진행중이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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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20일 향남읍 소재 향일고등학교를 찾아 인권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향일고 동아리 ‘모두의 인권’ 초대로 실시된 이날 특강에는 양지해 담당 교사와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함께 했다.
홍성규 소장은 이날 2시간 여 동안 다양한 유형에서 발생하는 차별 사례들에 대해 설명하며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민서연 모두의 인권 회장은 “당연한 것들이 여전히 억압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지해 담당 교사는 “학생 스스로 인권에 대해 고민해가는 과정 자체가 참 대견스럽고, 교사의 입장에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며 “오늘 특강에서, 특히 장애인 인권과 관련해 조금 더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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