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가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교육‧문화예술 지원방향을 밝혔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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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는 22일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과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교육과 문화예술 분야 지원계획을 밝혔다.
이날 최원삼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장은 “전국최고 규모의 합창단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시설이 없는 열악한 환경”이라면서 “공연 한 번 하기 힘든 실정”고 전임 시장들의 무관심으로 인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은정 단원은 “외부인들은 합창단의 존재도 잘 모르는 무관심한 상황”이라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구혁모 후보는 “아무리 높고 현대적인 건물이 즐비해도 문화예술이 없는 도시는 죽은 도시”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91년부터 난파소년합창단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경기도 문화의 전당이 생긴 지 30~40년이 되었지만 화성시의 문화예술계는 여전히 심각하게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문화예술 관련 투자를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혁모 후보는 특히 “아이를 키워주는 화성시가 첫 번째 공약”이라며 “화성시를 강남에 버금가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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