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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화성시 지방선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진검승부
노련함 vs 신선함, 도의원 재선·시의원 초선 많아
3선 고지 경쟁 7선거구, 6명 입후보 나선거구 최대 격전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05/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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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노련함이냐? 신선함이냐? 6월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 화성시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을 뽑는 대진표가 완성됐다. 노련함과 신선함의 대결이라고 할 만한 대진표다. 여기에 여당인 국민의힘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1대1 대결로 귀결되는 것도 특징이다. 지역구 의원으로 제3당의 출마는 전무했다. 

 

화성시장은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구혁모 국민의힘 후보가 1:1 대결에 나선다. 두 후보 모두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올라온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64년생인 정명근 후보는 다년간의 공직생활 등을 통한 경륜과 노련함이, 83년생인 구혁모 후보는 젊음의 패기와 신선함이 최대 무기다. 

 

경기도의원 선거도 재선의 노련함이냐, 새로운 경기도의원의 탄생이냐가 관전 포인트다. 

 

선거구 개편으로 인해 2명의 경기도의원을 추가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기존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적을 옮긴 박윤영 후보를 포함해 오진택, 박세원, 김태형, 이은주 5명이 경기도의원에 재도전했다. 여기에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이용선 후보와 화성시의원을 역임한 이홍근, 신미숙 후보를 포함하면 광역·기초의원 출신이 8명에 달한다. 

 

가장 주목되는 곳은 현직 도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은주 후보와 국민의힘 박윤영 후보가 3선을 놓고 격돌하는 7선거구와, 정치신인들로 82년생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80년생 국민의힘 박효진 후보가 경쟁하는 8선거구가 꼽힌다. 

 

선거구 개편으로 4명의 시의원을 더 뽑는 화성시의원 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2명씩을 뽑는 다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은진 후보와 국민의힘 차순임 후보가, 아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남 후보와 국민의힘 오문섭 후보만이 등록해 모두 무투표 공고가 났다. 이해남 후보 이외는 모두 화성시의회 재선 이상을 노린 후보들이다. 

 

신인들이 대거 등장한 것도 화성시의회 선거의 특징이다. 다만 가선거구에서 공영애, 송선영 현 화성시의원이 국민의힘에서 가번과 나번을 각각 받아 주목된다. 이들은 이계철, 이종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3석을 놓고 경쟁한다. 

 

나선거구에서는 비례 화성시의원이었던 김경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번을 받고 첫 지역구 의원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에서도 조오순 현 화성시의원이 역시 가번을 받고 재선에 나선다. 나번으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근영 전 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장과 국민의힘 문상국 화성갑 당협 조직국장이 나선다. 나선거구에서는 특히 최청환 현 화성시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서 주목된다. 최청환 시의원은 만만치 않은 지역 인기로 태풍의 핵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곳은 또 유일하게 다번 후보를 받은 정흥범 현 화성시의원도 경쟁해 최고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현역 의원으로는 마선거구의 배정수 더불어민주당 나번 후보, 바선거구의 박진섭 국민의힘 가번 후보, 사선거구의 황광용 더불어민주당 나번 후보와 임채덕 국민의힘 나번 후보가 있다. 

 

무소속으로는 가선거구 김홍주, 나선거구 최청환, 라선거구 최수찬, 바선거구 김상균 4명이 나섰다. 

 

가장 고령은 경기도의원 2선거구에 출마한 49년생의 국민의힘 박명원 후보며, 최연소는 화성시의원 라선거구에 출마한 93년생의 국민의힘 노예슬 후보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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