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 화성신문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화성시장 후보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의료, 교육 등 분야별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정명근 후보는 어린이·청소년 관련 의료분야의 대표 공약으로 소아과 응급센터, 전문병원 권역별 설치를 제시했다.

또 정 후보는 “향남과 봉담 등 화성시에 젊은 세대가 대거 유입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수도 함께 증가했으나, 그를 위한 소아 진료 의료시설이 부족해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공약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

정명근 후보는 “ 때문에 해당 지역의 학부모들은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동탄과 수원 등 인접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화성시 권연별로 응급센터와 입원 시설을 갖춘 소아전문병원을 유치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는 교육 분야 대표 공약으로는 싱가포르 모델식 이공계 국립대학 유치를 제시했다.

정 후보는 “현재 관내에 우수 공과대학이 부족해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화성시 청소년들의 선택이 제약되고 있다”면서 “화성시 내에 싱가포르 모델식 이공계 국립대학을 유치해 학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싱가포르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은 건물에 해외 명문대학을 학부 단위로 유치해 대학을 운영한다”면서 “이처럼 화성시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해 내실 있는 국내 대학들을 물론 해외 명문대까지 유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명근 후보는 “우선적으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이공계 학부를 중심으로 유치를 추진하겠다”면서 “실제로 해당 공약을 설계할 당시 자문을 구했던 주요 대학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정책인 만큼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하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는 고교 학점제 지원 프로그램 실시, 화성형 사교육비 제로 프로그램 실시, 중고생 체육복 및 여학생 위생용품 무상 지원, 청소년 국내외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실시, 조손가정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실시 등을 발표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