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전문체험 활동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6일 제1회 주말전문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주말전문체험은 2022년 방과후아카데미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 4회 진행될 예정이며, 역사를 주제로 하여 시대별로 대표적인 역사유적과 관련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제1회 주말전문체험의 주제는 선사시대, 체험지는 오이도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자치회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결정했다.

오전에는 역사 해설이 동반된 시흥오이도박물관 관람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조별 미션을 수행한 후 역사해설을 들으며 관련 체험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화성시 공룡 알 유적지의 환경을 비교해 두 유적지간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는 ‘책 만들기’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역사 속에서의 화성의 위치와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활동을 즐겁게 마친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한동안 야외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외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고, 역사책에서만 보았던 유적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생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