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이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화성신문
|
‘미래와 기회, 가능성이 열려 있는 곳 화성! 변화와 번영의 길을 함께 하겠습니다.’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는 5일 오전 8시 화성상의 4층 컨벤션홀에서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이같은 의지를 천명하는 ‘2022 임인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2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ESG 경영 확산과 기업 규제 확대 등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새로운 시대와 기회를 맞이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 화성상공회소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맞아 기업 성장 지원, 인재 양성 및 교육 확대, 수출 및 마케팅 지원, 일자리 지원 및 소공인 육성 등4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중대재해법이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산재 예방 및 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가 시급하며, 이에 산업 안전재해 예방 컨설팅을 강화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기업의 인재 양성과 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 확대 및 체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 중소기업의 수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해외 상공회의소 등 협력 기관과의 교류 활성화 및 신규 판로 개척 지원, 전 연령층 채용 지원 사업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 및 10인 미만 소공인 지원을 위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및 복합지원센터 활성화, 현장 중심의 청년 기술 전문 인력 양성 및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소공인 자생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이어 “화성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탄소 중립과 ESG 등 글로벌 경제 구조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화성지역 혁신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기업가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경제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991년 창립되어 30년 동안 화성시와 함께한 화성상공회의소는 미래차, 첨단 디지털, 반도체, 바이오 경제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심에 서겠다”며 “새해를 다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검은 호랑이의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
▲ 2022년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시루떡을 절단하고 있다. © 화성신문
|
|
▲ 시루떡 절단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석자들. © 화성신문
|
|
▲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기업인이 신년 포부를 남기고 있다. © 화성신문
|
|
▲ 2022년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가 열린 4층 컨벤션홀 전경. © 화성신문
|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경기도의 방역 조치에 협조하며 일자리 유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애써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는 상공인 한 분 한 분의 자신감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공정한 기업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인 정책은 기업인들과 논의하는 시스템 구축”이라고 말하고 “무엇보다도 화성시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기업인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충분히 뒷받침하고 늘 소통하면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 서철모 화성시장, 송옥주·이원욱 국회의원, 김태형·김인순 경기도의원,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 김홍성·김경희·배정수·박연숙 화성시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남현석 교육장, 화성시기업인연합회 안창준 회장과 화성시여성기업인협의회 황연하 회장, ㈔화성시도시형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화성백년소공인협의회 김기성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 정일섭 노인회 화성시지회장, 고정석 화성시문화원장,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중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