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식 봉담읍자원봉사지원단 당장(가운데)이 자원봉사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1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27일 라비돌리조트에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올 한해 봉사를 실천한 이들을 격려하고 시상하기 위한 것으로, ‘자원봉사대상’에는 김웅식 봉담읍자원봉사지원단 단장 등 코로나19 속 방역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 81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또 자원봉사자 2022명의 다짐을 담은 타임캡슐이 첫 선을 보인 후 화성시청 로비로 옮겨져 전시됐다.

화성시는 올해 자원봉사자 우대정책으로 마일리지, 기존에 자원봉사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공익성이 높은 활동을 자원봉사에 포함시키는 ‘지역공헌활동 정책’을 도입했다. 또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내 ‘화성시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화성시가 자원봉사의 도시를 선포한 첫해”라며 “자원봉사자가 존경받고 나눔과 봉사가 일상이 되는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