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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성장 화성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가능한가
다문화 학생 올바른 성장 위해 지정 모색할 때
화성시 교육국제화특구를 위한 토론회 ‘성료’
 
신홍식 기자 기사입력 :  2021/11/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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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교육국제화특수를 위해 모인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도청,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화성신문

 

폭발적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다문화 학생도 증가하고 있는 화성시를 교육국제화특구를 지정하는 방안이 논의돼 주목된다.

 

김인순 경기도의원이 주최한 화성시 교육국제화특구를 위한 토론회17일 발안중학교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송옥주·안민석 국회의원, 오진택 경기도의원, 신미숙 화성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임선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방희중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설동남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장학사, 한경은 시흥시 신천초등학교 교감, 오현정 다올공동체센터 대표, 김선영 화성시 문화관광교육국 국장이 토론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인순 경기도의원은 주제발표에 앞서 “2012년 실행된 교육국제화특구 제도는 경기도에서는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에서 새로운 국제화 교육 수요가 발생하면서 2018년 안산·시흥에서 탄생했다면서 이제 다문화 학생이 한국인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임선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은 안산·시흥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근거, 요건, 절차 등을 설명한 후 화성시의 특색을 고려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임 위원은 화성시는 동부권과 서부권의 지역적 특성이 다르고 교육·경제적 편차가 크다면서 각 지역의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기도와 도육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희중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은 화성시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나설 경우 가장 필요한 것은 지정취지에 부합하는 영역과 발전방향 설정, 공감대 형성이라면서 화성시가 특구 지정에 나설 경우 경기도교육청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설동남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장학사는 다문화가정 학생 현황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화성시와 오산시가 안산·시흥시 사례와 유사하게 공동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한경은 신천초등학교 교감도 안산·시흥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담당자로 역할을 했다면서 화성시는 당시보다 한 단계 나아간 형태로 특구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밝혔다. 그는 이어 특구지정에 따른 특권·수월성 교육에 대한 우려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면서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협조가 있다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통한 교육의 자율성 확보와 다문화 교육에 대한 보편복지의 전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정 다울공동체센터 대표는 경기도의 교육국제화특구 확대는 학교 설립을 통해 도시를 재생시키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라며 실제 사례를 설명했다.

 

김선영 화성시 문화관광교육국 국장은 화성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배움과 키움이 좋은 미래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2022년 하반기 교육국제화특구 제3기 신청을 목표로, 학술용역과 공청회 개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토론회 후 진행됐던 질의응답에서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임선일 연구위원은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의 목표는 화성시 교육발전이라며 다만 화성시 동부권과 서부권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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