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수 위원장이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대해서 겨울철 철저한 화재 예방을 주문했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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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민주당, 군포4)은 16일 경기도 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북부소방재난본부, 균형발전기획실,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동절기 화재 예방 안내를 공문발송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판수 위원장은 북부소방재난본부에 “화재 발생 위험이 큰 동절기에 화재 예방 안내 교육을 공문으로 발송하는 것 이외에 일선 소방서장 주재하에 고위험 시설물 대표자,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대면 간담회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화재 예방 관련 내용을 반드시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간담회 이후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해 의회와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균형발전기획실에 대해서는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해 자부담 사업비 제고 방안’을 요구한 후 지방보조금 사업의 일관성 있는 방향을 유지해줄 것을 제안했다.
김판수 위원장은 주한미군 전입장병 등을 대상으로 한 한미문화체험사업에 대해서도 “방문지가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등으로 사업 취지와 맞지 않다”고 지적한 후 “우리 역사를 배우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을 주문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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