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수 화성시의원이 화성시 장애인협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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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수 화성시의원(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16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장애인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들의 도로, 보도, 공원, 항만,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 이용 시 불편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배정수 시의원을 비롯 이형재 화성시 교통행정과장, 이상만 도로과장, 차대규 도로관리과장, 최병주 공원과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애인협회 관계자들은 대표적으로 횡단보도 턱 낮춤 미흡, 점자 블록 표기 미흡, 보도 폭 협소로 인한 보행 시 불편 사항 등에 대한 고충을 전달했다.
장애인협회 관계자들은 “비장애인에게는 사소한 사항도 장애인에게는 커다란 장애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 부서에서는 장애인뿐만이 아니라 교통 약자의 보행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배정수 시의원은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보행 환경에 불편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기존 시설의 미흡한 부분은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시설에 대하여는 계획,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검토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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