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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병점 느치미마을4단지]
구봉산 공원 쾌적함·최고 교육 여건 어우러진 ‘명품 아파트’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아파트 만들기에 주민·관리실 한 뜻
안전이 최우선…옥상 공사 이어 놀이터 개선 사업 진행 중
 
화성신문-아파트자치신문·공동기획 기사입력 :  2021/09/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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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문섭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느치미마을4단지 임직원들이 사랑의 하트를그려보이고 있다.

“구봉산과 구봉산 근린공원의 쾌적함과 병점고등학교 등 최고의 교육 여건이 어우러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살고싶은 아파트로 성장했습니다.”

 

오문섭 입주자대표회장은 느치미마을4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쾌적한 환경과 어우러진 최고의 교육 여건을 들었다. 2004년 4월 입주를 시작한 느치미마을4단지는 많은 병점지역 LH공동주택 중 3단지, 11단지 등과 함께 일반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다. 총 778세대 중 509세대가 106.23㎡고, 263세대가 94.98㎡, 6세대가 77.82㎡ 규모다. 

 

병점 중심지역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 여건 만큼 주변 환경, 교육 여건, 교통 환경 모두가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한 구봉산과 구봉산 근린공원이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경기도 최고 명문 중 하나인 병점고등학교를 위시해 초·중·고교가 모두 연접하고 있어 최고의 교육 여건을 자랑한다. 

 

교통 여건도 훌륭하다. 도보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탄내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서부우회도로, 국도 1호선, 수도권 제2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지리적으로 동탄, 오산과 접해 있는 만큼 병점은 물론, 신도시의 상권과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것도 큰 장점이다. 

 

오문섭 회장은 “단지 주변으로 구봉산 근린공원이 앞마당처럼 펼쳐져 있는 등 친환경 웰빙라이프가 가능해 주민들의 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보다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동대표와 주민 모두가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느치미마을4단지의 또 다른 특징은 전통과 현대의 편리함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느치미마을4단지는 뒷산의 형태가 거북이처럼 생겼다는 뜻의 귀봉동(龜峰洞) 혹은 ‘늘+치+미=느러진+고개+산’ 느러진 산의 형태라는 ‘느치미’라는 전통 부락의 이름을 계승했다. 

 

오문섭 회장은 “정조의 효(孝) 정신이 살아 숨쉬는 것처럼 공동주택임에도 불구하고 주민간 관계가 돈독할 뿐 아니라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정신이 살아있다”면서 “어르신들은 젊은이들을 자식처럼 대해주고, 젊은 사람들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실제로 어르신들의 노인회는 입주자대표회의, 꿈꾸는 작은도서관 봉사단과 함께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과 관리사무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점에서 느치미마을4단지는 모범적이다. 

 

먼저 관리사무소는 주민을 최우선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체계화된 계획으로 단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다. 

 

8명의 동 대표가 참여하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의는 투철한 봉사 정신을 갖고 투명하게 주민 모두와 소통하며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입주대표회의는 특히 매달 청소 봉사에 나서면서 솔선수범하고, 에어컨 추가 설치 등 관리 직원들이 보다 행복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도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같은 봉사 정신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지의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다. 특히 입주 시부터 자원봉사자로 운영되고 있는 단지내 꿈꾸는 작은도서관은 재능 기부를 통한 다양한 교육으로 입주민들의 사랑을 한가득 받고 있기도 하다. 1만여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해 코로나 시대의 문화생활 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입주자대표회의 오문섭 회장 본인부터 화성시의원을 역임하고, 12년째 3,0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계속한 참 봉사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오문섭 회장은 “입주민이 화합하는 행복한 공동주택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입주자대표회의, 노인회, 꿈꾸는 작은도서관 봉사단이 주축이 돼 소통하고 화합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85%에 달하는 자가비율은 느치미마을4단지가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는 것이 오문섭 회장의 설명이다. 

 

느치미마을4단지도 어느덧 입주한 지 17년이 흘렀다. 이제는 일부 노후한 시설을 보수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도 전력하고 있다. 

 

이미 CCTV를 새롭게 교체했고 올해는 옥상슁글지붕 전체를 푸어공법으로 방수공사를 완료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또 어린이놀이터 바닥 교체 공사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놀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아스팔트, 보도블록, 배관 등을 재정비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아파트 조경을 다듬고, 야시장 개최를 통해 주민 화합의 장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아파트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오문섭 회장은 “아파트를 아름답게 관리하는 것이 곧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정리정돈이 잘된 아파트, 찾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신문·아파트자치신문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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