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0~21일 양일간 화성병을 포함해 경기 고양병, 안양 만안구·안양 동안구갑,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선구구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했다.
화성시병 당협 위원장 공개 모집은 지난해 말 국민의힘 사무감사 결과 하위 점수를 기록,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당협위원장 교체를 권고한 후 당 사무국이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지난 1월 1차 공개 모집에서는 공영애·임채덕 화성시의원, 김형남 전 화성미래전략원장, 오태권 전 국민의힘 성공산악회장, 김용 전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위원장이 신청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들 5명 모두를 탈락시킨 후 재공모를 결정한 바 있다.
2차 공모 결과 석호현 전 화성병 당협위원장과 김성회 전 화성갑 국회의원, 최미금 3S화성포럼 회장이 추가로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번 2차 공개 모집 공모자에 대해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빠르게 조직위원장을 선정한 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대비할 예정이다.
화성시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선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태지만 화성병 위원장이 6개월이 넘게 공석이어서 지지자들의 힘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면서 “서둘러 조직 위원장을 선출해 대선은 물론 지방선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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