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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 계간 ‘백조’ 2021 여름호 발간
한국사회에서 어린이라는 존재의 함의 탐구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1/06/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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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작홍사용문학관이 계간 '백조' 여름호를 발간했다.  © 화성신문



 

한국 근대 낭만주의 문학 운동을 선도했던 문예동인지 백조’(1922)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계간백조’ 2021년 여름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 기획 주제는 어린이와 오늘이다. 한국사회에서 어린이라는 존재가 함의하고 있는 문학적·문화적·사회사적 의미에 대해 다각적으로 탐구했다. 백은선, 이송현, 임지선, 김지은, 정다연이 참여했다.

 

백은선 시인은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에 대한 산문을, 이송현 작가는 TV 속 아동프로그램 변천사를, 임지선 한겨레 기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학대가 지속되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 짚어보았다, 김지은 아동문학 평론가는 아동과 청소년 문학에 대한 살펴보았고, 정다연 시인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어린 시절의 기억에 대한 수필을 덧붙였다.

 

시와 소설 면도 풍부하게 준비했다. 시란은 강지혜, 서호준, 김우영, 안현미, 이계섭, 이다희, 이용훈, 이장욱의 다채로운 작품으로 채워졌다.

 

소설 코너는 신춘문예 지방지 당선자 특집으로 꾸몄다. 김정숙(2021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 이소정(202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 박숲(2020년 전남매일 신춘문예 당선)의 글을 담았다.

 

백조 여름호 키워드 리뷰는 비대면이다. 유선애 기자가 더 잘 살아남은 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비대면 시대의 일상을 꾸리는 일에 대해 매우 혼자인 사람들의 일하기’, ‘계속 쓰는 겁니다 계속 사는 겁니다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 김겨울 유튜버는 비대면의 대면이라는 제목으로 줌, 유튜브, 클럽하우스 등 비대면 시대의 플랫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계간 백조의 복간을 위해 애썼던 제1기 편집·기획위(김태선, 이지은, 한정현, 허민)는 이번호를 끝으로 일을 마무리한다. 2기 기획위가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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