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소년지원센터 장재현 센터장(왼쪽)과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 임신화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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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장재현)와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이사장 임신화)은 21일 꿈고래놀이터 봉담점에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은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 ADHD 등을 갖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인지·미술·놀이·감각통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 협동조합은 장애 아이들이 발달의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함으로써 2차 장애를 예방하고, 성인이 되어서 장애로 인해 제 역할을 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였을 때에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2015년 2월 장애 아동 부모와 치료사, 일반 아동 부모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부모협동조합이다.
장재현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립하는 과정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또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받게 되는 사회의 편견을 없애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사회적 편견 없이 지역 안에서 관심과 지지를 받으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개선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직업 체험 및 취업 지원, 자립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만9~24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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