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중앙기업인협회가 팔탄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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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조손가정의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팔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9세 조모와 초등학생, 유치원생 손자가 제때 수리가 되지 않아 비가 새고 누전으로 화재의 발생이 우려되는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을 알고,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집 수리에 나섰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붕, 대문, 싱크대, 도배, 장판, 전기배선, LED등, 창호 등 대대적인 공사로 진행됐다. 특히 욕실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재래식 화장실에서 목욕을 해야 하는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에 열악한 환경도 개선했다.
이 사업은 발안로타리클럽이 400만 원, 화성중앙기업인협의회가 1,000만 원을 후원하고 짐 정리를 함께 했다. 팔탄면새마을지회와 팔탄면자원봉사단은 자재 운반 및 폐기물처리, 청소를 담당했다.
안희만 팔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힘든 상황에 계신 이웃을 바르게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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