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진보사랑봉사단이 모판내기에 바쁜 농촌의 일손을 거들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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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진보사랑봉사단(단장 박덕제)은 24일 장안면 노진리에서 한창 모판내기에 바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주말인 토요일 아침부터, 목창환 화성시농민회장 댁 앞에는 마을 주민들과 봉사단원들이 일손을 거들기 위해 모여들었다.
목창환 회장은 “전농 경기도연맹에서 통일위원장 일까지 맡아보느라, 안 그래도 바쁜 봄·가을이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때가 많다”며 “때마다 좋은 분들께서 일손을 돕기 위해 찾아주시니, 어려운 농촌현실 속에서도 농사 짓는 맛과 힘이 나는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화성진보사랑봉사단은 2019년 창단된 기아 민중봉사단이 모태다. 점차 확대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식 봉사단체로 성장해 향남지역 거리청소, 코로나 방역, 서봉산 등산로 청소 등 월 1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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