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순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실감기술 활용 및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실감기술은 가상현실, 증강현실로 대표되는 기술이다. 게임, 교육, 마케팅, 의료서비스, 제조업 등과 융합해 타 산업과 함께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조례안은 이같은 실감기술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기술 활용을 촉진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도가 실감기술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산업 관련 영역의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게 했다. 또 연구개발 실용화 촉진, 타 산업간의 융합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인순 의원은 “실감기술과 관련 산업은 단순한 독립적 영역이 아닌 타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이 높고 시장 성장성이 높은 미래먹거리 분야”라고 실감기술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추후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집행부서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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