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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 탄생 123주년 기념음악회, 25일 남양 누림아트홀서 열려
부제 ‘아버지께 보내는 편지’, 딸이 아버지께 전하는 애틋한 사랑담아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1/04/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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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 탄생 123주년 기념음악회가 25일 오후 530분 홍영후(1898~1941) 선생 탄생지인 남양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음악협회 화성시지부(회장 신사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기념음악회 부제는 아버지께 보내는 편지.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난파 선생의 딸이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서 느꼈던 80년 세월의 애틋한 감정과 부녀간의 잔잔한 사랑을 담았다.

 

화성심포니오케스트라(윤왕로 지휘)‘7중주를 위한 난파 환타지’(박영란 작곡)를 초연곡으로 연주한다.

 

또 한국음악협회 화성시지부 회원인 4명의 성악가(신승아·윤영민·김주완·이진원)4팀의 합창단(화성소년소녀합창단·화성펠리체합창단·21C남성합창단·화성시민합창단)4명의 지휘자 신정우, 강금구, 장원석, 김형걸이 맡아 난파 동요 및 가곡을 편곡해 선보인다.

 

현대음악의 선구자 난파(본명 홍영후)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에서 태어나 해방을 맞기 전인 1941년 사망했다. 1965년도에 국민훈장 모란장에 추서됐다. ‘봉선화’(1920)고향의 봄’(1929) 등 동요, 기악곡인 애수의 조선’(1927) 150곡이 넘는 작품을 작곡했다.

 

신사임 한국음악협회 화성시지부 회장은 난파 선생의 123주년 탄생을 맞아 10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기념음악회를 준비했다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의미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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