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우측)과 김옥숙 상운의료재단 이사장이 굿닥터 프로젝트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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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의료지원이 확대된다.
화성시와 동탄제일병원은 14일 동탄출장소 집무실에서 ‘굿닥터 프로젝트’의료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서철모 화성시장, 김옥숙 상운의료재단 이사장, 이필관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관내 저소득층에 확대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소외계층의 자활의지를 돕는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와 동탄제일병원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대상자 등 화성시가 추천하는 대상자 500명에 대해 분만비 급여항목 중 본인부담금을 무료로 해주고, 부인과 수술 또는 시술 시 본인부담금과 1인 병실료를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건강보험적용 제외 외국인의 경우 분만비 50만 원 할인과 부인과 수술 또는 시술 시 4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저소득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화성시장이 추천하는 월 40명에게는 건강검진 20만 원 할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세대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 확장을 통해 시민들의 의료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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