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이음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도 원하는 수업을 받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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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전 고등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과 학교 밖 학습장 경계 확장을 위해 더이음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학교가 학생이 원하는 선택 교과를 최대한 개설하고, 개설이 어려운 교과는 학교 간 공동운영하거나 지역의 시설·인력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즉, 학생들이 다른 학교 수업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이방법이 공동교육과정의 핵심이다.
공동교육과정은 정규교육시간에 미디어 콘텐츠 개발, 마케팅과 광고, 인공지능·피지컬컴퓨터 등을 포함해 총 14개 강좌에 12개 고등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기존교육과정은 방과후 이뤄져 피로감이 높았지만, 이 과정은 정규 교육과정 내에 포함해 더욱 높은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2년에는 화성오산 더이음공동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며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규 수업시간을 맞춰려면 학생들의 이동수단 확보는 필수적인데, 교육지원청에서는 화성시청, 오산시청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화성시는 청소년 무료버스, 오산시는 무료셔틀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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