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맞춤랜드로 떠난 어르신들이 공연팀의 풍물놀이를 함께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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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17일·19일 2일에 걸쳐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05명, 위기 및 독거노인 15명이 문화활동 체험을 위해 안성맞춤랜드로 떠났다.
이번 행복한 소풍은 문화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은 어르신을 위해 준비했으며, 이날 어르신들은 풍물놀이, 버나놀이, 줄타기 등과 같은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이번 소풍은 참여한 어르신들이 사회적 관계향상으로 소속감 증진과 일상에서 느끼는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함께 소풍을 떠난 어르신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공연단이 버나놀이와 줄타기를 할 때 손에 땀을 쥐며 봤다”고 전했다.
김영진 남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코로나로 답답했을 어르신들이 기분전환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에 대한 기회의 문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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