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친구를 위해 준비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정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2~4일까지 3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실시해 학생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학생들은 △내가 그린 그림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어린이날 포토존에서 친구와 함께 사진 찍기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친구와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재미있고 좋았다”며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자 우정초등학교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웃고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면서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의 유지를 이어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지닌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