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숙 서부노인복지관 관장이 직접 어르신집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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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박정숙)은 ‘DS요술램프’사업을 통해 서부권 취약계층 어르신 24명의 소원을 이뤘다.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소원편지를 접수받아 소원을 이뤄주는 사업으로, 24명 어르신들의 고장난 나무 보일러 교체, 전기밥솥, 가구, 실버카 구입 등 총 14종으로 9천6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LH임대주택에 당첨됐지만 당장 생활을 위해 필요한 가재도구가 없어 입주를 포기했던 어르신을 위해서는 가스레인지, 전기밥솥, 식탁, 서랍장, 가재도구 등을 지원해 따뜻한 보통의 삶을 전했다.
이번 사업에 2천만원을 전달한 DS병원(원장 최덕수)은 “지역사회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장난 보일러 교체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고장난 보일러로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화성디에스병원과 서부노인복지관의 도움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정숙 서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후원자의 따뜻한 뜻을 잘 전달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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