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박정숙)은 동절기 한파 난방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난방용 기름과 월동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어르신 50명에게 난방등유 4500L, 연탄 1000장, 카본매트 34개 등을 전달했다.

물품 구입에 필요한 예산은 관내 기업, 개인, 복지관 이용회원, 복지관 직원들의 후원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김전충)의 전입금으로 마련했으며, 화성시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진석범)에서 카본매트 34개를 후원했다.

겨울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매년 겨울철마다 난방비가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다른 어르신은 “집이 낡아서 불을 피워도 추위에 떨면서 잠에 들었는데 이번에 매트를 지원해줘 따뜻한 잠자리가 마련됐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정숙 서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치솟는 물가와 비싼 기름 값으로 더욱 추운 겨울을 지내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지원해준 기업체와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다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도 추가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